Franz Crass (Heinrich der Vogler, deutscher König)
Sándor Konya (Lohengrin)
Elisabeth Grümmer (Elsa von Brabant)
Ernest Blanc (Friedrich von Telramund, brabantischer Graf)
Rita Gorr (Ortrud, Telramunds Gemahlin)
Eberhard Waechter (Der Heerrurfer des Königs)
Lovro von Matacic (conductor) Chor und Orchester der Bayreuther Festspiele
vo***: 주연 둘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뵘의 최근에 발매된 앨범에 밀리지만 주연 둘로 또 뵘 앨범과 비교가능한 앨범이기도 하다. 그뤼머의 목소리는 어두우면서 고귀한 엘자를 잘 표현하고 있고 콘야는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가끔 반주가 성급한 모습을 보이는게 아쉽다. 성급한거와 박력있는건 분명 다르다. 게다가 3막 결혼행진곡은 지금까지 들어본 것들 중에서 가장 독특했는데 안 좋은 쪽으로 독특했다.
nk***: 몽환적인 매력이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긴장감과 경쾌함을 기가 막히게 살려내고 폭발적고 탄탄한 사운드는 일품입니다. 성악가들과 합창단 모두 흠잡을 데 없습니다. 특히 콘야는 왜 로엔그린을 논할때 그를 빼놓을 수 없는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명확히 보여줍니다. 고귀한, 그러나 슬픔을 안고 떠나는 기사는 바로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