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Walter (conductor)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녹음: 1960/04/18, 25 Stereo, Digital 장소: Manhattan Center, New York
[2022/3/13 kt***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si***: <너가 사는 오늘은 어제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다>를 느끼게 하는 이상적인 연주,,말러의 이승에 대한 애착이 포착되어 있다. 과잉된 염세주의가 없어 더 좋고 뉴욕필 전성시대의 음색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이상적인 대지의 노래! 빨리 블루레이나 SACD로 발매되었으면 좋겠다
mo***: 페리어반이 늦봄 달빛 속의 낙화라면 이 음반은 비 온 뒤의 가을산이다.발터는 음악을 조금도 꾸며내지 않는데(클렘페러와는 다른 의미에서) 그 자연스러운 흐름 위에 얹히는 밀러의 미성은 페리어와는 대극의 의미에서 절창을 들려준다.악단의 디테일한 기량은 빈필만 못해도 특유의 달관과 깊이와 여유로 인해 감상 후 청자의 마음은 맑아지지만 그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게 된다.페리어반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