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 만약 버밍험과의 녹음이었다면 역사적 명반으로 기억될 연주다. 악단의 기량차이는 있겠으나 지휘자의 해석과 관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것.  1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1/07/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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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 무겁고 질척임이 전혀 없이 극한으로 깎아낸 정교함 그 자체. 1악장, 4악장도 좋지만 모든 것이 스위스 시계 돌아가듯이 정교한 2, 3악장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 녹음된 말러 9번 교향곡을 통틀어 2악장, 3악장의 정확함만큼은 역대 최고이다.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04/1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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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 녹음상태외엔 불만이 없다. EMI답게 여전히 둔탁하게 녹음되었다./ 가령 인류 공동의 가치가 급격히무너져 간다고 느낄법한 세기말 분위기도 아니거니와 지휘자 역시 개인사적으로 치명적인 굴곡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수십년 전 몇몇 지휘자들의 해석을 무턱대고 들이미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는다면, 매우매우 뛰어난 연주라고 느낄것이다. 5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7/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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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w***: 끈적거리지 않는 말러9번의 정점. 최고의 앙상블, 섬세하면서도 담백한 표정. 죽음과 이별 앞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는 듯. 5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6/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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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음... 카라얀의 실황녹음이 아직 귀에서 맴돌아서 그런지 후반부(4악장)보다는 1,2악장의 정교함과 따스함을 더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그렇다고 4악장이 안좋다는 건 전혀아니고(별점을보면..^^) 개인적으로는 동곡연주의 1,2악장중에 최고로 치고싶다.(따뜻함에서는 줄리니가, 눈앞에 풍경을 그려내는데는 하이팅크가 앞서지만 전체적 밸런스와 조화라는 측면으로 봤을때)  3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11/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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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 곡 녹음도 포화상태여서인지는 몰라도 참신함을 기대하고 들었으나... 그냥 음질 좋은 '베를린필의' 말러 9번일 뿐인 듯 싶다. (또 개인적으로 이 곡에서 호른 수석의 역할이 엄청나다고 생각하는데... 라덱 바보락의 사운드는 말러에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4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7/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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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 전곡을 통해 소름돋을 정도로 정교한 앙상블을 들려주는 래틀경의 말러 9번. 비록 카라얀이나 번스타인처럼 신들린 느낌의 4악장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할수는 있어도,악보에 충실한 해석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주입니다. 4악장의 흐르는 현악기 라인을 종종 툭툭 끊지만 않았아도 별 5개짜린데 아쉽습니다.
말러 9번의 텍스처 자체를 즐기고 싶을때 1순위 추천 가능. 가격 메리트도 있습니다. 8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7/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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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 말러 음반은 이제 포화상태라고 보는 관점에서 그다지 큰 임팩트는 없었음 단지 눈이 참 예쁜 커버가 인상적일뿐 9명 (2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3/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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