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이 정도 완성도의 연주를 현시대에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일뿐,, 달리 할 말이 있을까? 마리아누스 박사 따윈 잠시 잊어도 좋을만큼 어마어마한 그림을 샤이와 게반트하우스오케, 뛰어난 성악진들이 펼쳐놓는다. 영상물로 보는 것 자체가 영광일 뿐. 피날레에 도달하는 순간 스스로 승천하고 있음을 느낄 것.
ma***: 예전에 솔티와는 비교되는 해석을 하여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했던 샤이가 이번에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과 신녹음을 내놓았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독일 악단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솔티의 해석을 도입한 모습이 엿보인다. 기존의 번스타인과 텐슈테트를 대신해서 훨씬 좋은 음질과 영상으로 말러 8번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만 스테판 굴드의 답답한 성악이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