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 연주자들은 현존 최강이다. 오케스트라가 조금 아쉽지만 베를린필은 베를린필이다. 여기에 지메르만은 20년전의 재미 없었던 해석을 버리고 철져하계산된 루바토와 세심한 강약조절을 통해 이 곡의 드라마틱한 요소를 잘 들려준다. 1악장도 훌륭하지만 3악장 피날레는 들어본 레코딩 중에 최고다.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5/0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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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너무 커진 기대에는 부응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다.  0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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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 찬란한 불꽃이 튄다. 평가절하 받아선 안되는 음반!! 7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3/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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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 젊은 브람스에서까지 '가을적 서정성'과 특유의 '우울함'을 찾는건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젊은 브람스의 '패기'와 '열정'이 많이 담겨야 이 곡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보면 이 앨범만한 브람스피협1번도 없다고 생각한다. 팀파니가 확실히 크게 들려서 그런지 오케스트라가 좀 압도적으로 느껴질수도 있지만 이에주눅들지 않는 지메르만의 연주도 최고다. 9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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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정말 지메르만의 연주는 놀랍기 그지 없다. 단단한 터치와 완벽에 가까운 아티큘레이션에 적절한 페달링으로 정말이지 깨끗한 울림까지. 이런 지메르만의 개성적인 연주는 이미 그가 추구하는 방향에 있어서는 정점에 달한 것 같다. 물론 그러한 지메르만의 연주 방식이 곡의 분위기와 얼마나 잘 어울리냐, 템포 등의 곡 해석이 청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지 안맞을지는 별개의 문제일 듯 하다. 적어도 본인은 이 연주가 너무 좋다. 6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3/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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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 관현악이 매우 뛰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 뿐인가? 1악장은 정말 너무나도 박력있다. 3악장은 말할 것도 없고. 오히려 그라모폰상을 받은 샤이, 프라이레 보다 낫지 않은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7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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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 뭔가 싱겁다.
뭔지모를 2%가 아쉬운음반.
'약하다'는느낌이든다
3악장은 굉장히 좋다.
4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1/1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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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독주자가 신음 소리로 자기 파트를 시작하는 음반을 달리 상상할 수 있을까? 지극히 탐미적인 음색과 자유로운 루바토는 라흐마니노프를 방불케 한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명징한 아티큘레이션은 실로 절묘하다. 래틀의 반주는 팀파니를 부각했다는 점 외에는 딱히 언급할 게 없다. 반주가 좀 아쉬우나 대단히 독특한 연주이며 지메르만 때문에라도 들어볼 만하다. 비올라 파트가 선명하게 구분되는 녹음은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7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7/0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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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 이처럼 멋있는 1악장을 어디서 들을 수가 있을지 궁금하다! 지머맨의 지나친 완벽주의가 오히려 멜로디를덜 lyric하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4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1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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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 길레스,루빈스타인,폴리니 등 여타 음반을 들어봤지만 나에게 이 음반이 최고인 것같다. 6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9/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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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해석이 전혀 브람스적이지 않다.너무 자의적이고 느리다! 3명 (1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8/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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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확실한 기교와 강건한 타건으로 뭉친 피아노는 길렐스 이후로 최고다. 나처럼 피아노만 들어도 만족스러운 사람은 강추. 하지만 래틀과 베를린필은 정말 심심하다. 3악장 막판만 좋다. 6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7/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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