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k***: 3악장을 들으며 스피커가 찬바람이 쏟아지는 에어컨이 되는 경험을 했다. 긴장감, 서정성을 떠나 대단히 얼얼한 연주다.   1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0/04/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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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 광폭하고, 철저하게 냉혹하다. 그리고 합주력은 역시 최고. 하지만 녹음 상태 때문인지 그 냉혹함이 100% 전달되는 느낌은 아닌듯하고, 오히려 트럼펫이 모든 것을 이끌어야 하는 느낌이다. 1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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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절제해야 할 때 광폭하고 날카로워야 할 때 뭉툭하다. 훌륭한 연주임은 분명하나 최선인지는 의문이다. 4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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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어마어마한 합주력. 그런데 다른 소리들은 그 합주의 결과로 자연스레 묻힌것인가? 녹음기술의 한계로 공연장에서는 들렸을 소리들이 녹음되지 않은것인가? 아니면 일치된 결과를 위해 배제된 것인가? 수백번은 들었지만 내 마음에 슬픔이 들어서지 않는다. 대신 거대한 고함소리가 들린다. 차이코프스키가 개인의 비애를 넘어 쇼스타코비치처럼 민중들의 분노와 봉기를 그리려던 것이라면 이 음반은 엄청난 명연이 맞을 것이다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1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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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과연 므라빈스키답게 긴장감의 밀도가 이보다 촘촘할 수 없다. 아주 뜨겁고 냉혹한 연주지만 반대로 곳곳에 따스한 기운이 감싸고 있기도 하다. 밖으로 뿜는 힘과 동시에 안으로 파고드는 온기가 청자를 어디로 몰고가는가.. 모든 악장을 통해 갈수록 내면으로 파고들어가는..결코 잊힐 수 없는 연주일 것이다. 5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1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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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 차이코프스키는 쇼스타코비치가 아니다. 7명 (2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4/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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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 돌 맞을 각오하고-_-;;별 하나 감점한 것은 분명 명연임에도 인간미가 없다는 게 느껴지기에;; 8명 (2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9/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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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약간은 건조하고 메마른 듯 하면서도 처절한 울림을 보여주는 사운드가 정말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수많은 다른 연주를 듣다가도 결국은 이 음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14명 (2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7/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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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g***: 차이콥스키는 따듯하면서도 발랄함이 있고, 고뇌가 있지만 극단으로 가지 않는 작곡가이다. 므라빈스키와 레닌그라드 필은 긴장감이 좀 과하고 클라이막스에서 너무 폭발하는 감이 있다. 섬세하면서도 깔끔한 연주가 너무 정성스럽고 아름답기에 미워할 수 없는 연주. 11명 (2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6/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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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밸런스 문제야 일본판을 들으면 어느 정도 해결되겠지만, 이 곡에서 구조미를 찾을 생각이라면 시노폴리 녹음을 들으라고 권하겠다. '강철의 령장'인 므라빈스키에게 그런 것을 기대한다는 건 처음부터 무리 아닐까? 17명 (2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7/0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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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 시간이 지나도 다른 음반들은 `므라빈스키에 비해서`라는 말에서 자유롭기 힘들것이다. 22명 (2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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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구원의 손길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1악장
알듯말듯 슬픔을 감싸안은 2악장.
가슴을 관통하는 3악장의 시원함.
체념과 한숨이 응축된 4악장.나는 므라빈스키를
들은후로 부르주아 같다며 카라얀 비창을 멀리했다 15명 (2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2/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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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 별 다섯개로는 부족함.변하지 않는, 변할 수 없는 절대가치.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은 이렇게 연주한다를 알려주는 교과서. 16명 (2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2/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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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베일듯한 서정과 절묘한 대조를 이루는 차갑고 날카로운 브라스의 폭발. 오케스트라만이 들려줄 수 있는 매력의 모범적 사례 18명 (2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8/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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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 legend라는 음반은 이런음반을 위해서 나타났다. 17명 (2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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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마치 군악대를 연상시키는 연주 8명 (2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12/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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