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Sutherland (Lucia)
Luciano Pavarotti (Edgardo)
Sherrill Milnes (Enrico)
Nicolai Ghiaurov (Raimondo)
Ryland Daves (Arturo)
Huguette Tourangeau (Alisa)
Pier Francesco Poli (Normanno)
Richard Bonynge (conductor) Orchestra and Chorus of 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
녹음: 1971/06/28-07/16 Stereo, Analog 장소: Kingsway Hall, London
[2017/11/14 ne***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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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서덜랜드의 목소리는 약간 탁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실성 장면의 기교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현란하다. 파바로티 역시 시원하고 탁 트인 가창을 보여준다.반면 밀른즈는 지나치게 듬직한(?) 가창을 보여 엔리코의 성격이랑 잘 안 맞는 것 같고 갸우로프도 살짝 건조한 듯.
su***: 가장 위대한 루치아. 서덜랜드는 칼라스보다 덜 자극적인,그렇지만 슬픔을 은연중에 호소하여 미쳐버리는 루치아의 캐릭터에 더 잘어울린다.칼라스와는 '다른'해석. 성악적기량 자체는 구반보다 쇠퇴했으나 다른 가수들이 감히 따를 바 아니며 보닝의 반주에 힘입어 일면, 구반보다 낫게 들린다. 남성가수진 역시 이름값을 하며 보닝의 신속한 반주가 긴장감을 조성함과 동시에 가수들의 성악적 기량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Joan Sutherland (Turandot)
Luciano Pavarotti (Calaf)
Montserrat Caballe (Liu)
Nicolai Ghiaurov (Timur)
Sir Peter Pears (L'Imperatore Altoum)
Tom Krause (Ping)
Pier Francesco Poli (Pang)
Piero de Palma (Pong)
Sabin Markov (Un Mandarino)
Pier Francesco Poli (Il Principe de Persia)
Zubin Mehta (conductor)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John Aldis Choir
녹음: 1972/08 Stereo, Analog 장소: Kingsway Hall, London
[2017/11/14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si***: 등산하면서 한번에 전 곡을 들었다. 언제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왔는지 모를 정도로 완전히 압도되었다. 역시 일트로바토레와 더불어 메타의 대표적 오페라 녹음이다.
jo***: 전체적인 연주의 퀄리티도 좋지만 특히 1막 피날레가 압권이다. 카바예랑 파바로티의 high b flat 모두 최상의 퀄리티다. 카바예는 류가 사실 귀족 출신은 아닌가는 생각까지 품게 만들 정도로 극도의 우아한 가창을 보여주며 파바로티도 역시 최상이다. 서덜랜드의 투란도트도 상당히 괜찮은 듯.
vo***: 200자평 수정. 파바로티나 서덜랜드나 역할에 잘 맞지 않는 느낌이 강하다. 목소리 톤 때문인지 퀴즈를 풀지 않고 공주를 꼬셔서 얻으려는 칼라프 느낌이고 서덜랜드도 날카로운 느낌이 덜하다. 게다가 반주역시 뭔가 밑줄 쫙쫙 그어주는 기분보다는 빨리빨리 넘어가려는 기분이 든다. 푸치니의 관현악 매력을 좀 더 과시해도 됐을법했을텐데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표준'적인 연주라고 할 순 있겠다.
ka***: 관현악의 매력이 압도적으로, 성악없이 관현악만 따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성악 쪽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 칼라프 역의 파바로티의 고음처리는 완벽에 가깝고, 서덜랜드의 투란도트도 좋다. 그러나 여기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카바예의 류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류를 보여줬다.
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Chor der Deutschen Oper Berlin
녹음: 1972/10 Stereo, Analog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17/11/14 ne***님 입력]
추가정보 [4832417] Bluray Audio도 포함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nk***: 프레니의 미미야 워낙 유명하다지만, 파바로티가 이렇게 로돌포를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 누가 이 남자가 부르는 그대의 찬 손을 듣고 감동하지 않을까요? 무제타가 별로라지만,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습니다. 카라얀의 지휘는 겨울의 추움과 따듯함을 동시에 살렸습니다. 이 음반을 듣고 있으면 눈이 내리는 겨울날 따듯한 난로의 일렁이는 불꽃이 절로 그려집니다.
hi***: 세라핀판을 최고로 생각했다. 베르곤지vs파바로티, 테발디vs프레니의 음색을 단순히 비교하긴 힘들지만,, 카라얀이 만들어낸 오케스트라연주와 세부적인 합창, 코러스는 세라핀판보다 더 정밀하게 다듬어진 것 같다. 오케스트라 연주만으로도 감정이 만들어지는데다 파바로티와 프레니의 음성이 더해지니 눈앞에 영상이 저절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