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 Previn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녹음: 1973/6 Stereo, Analog 장소: Kingsway Hall, London
[2013/9/2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pr***: [데카 본사 재발매 LP 에 한정하여] 128bps 44Hz mp3 를 소스로 써서 엘피를 찍은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제조 상태가 개판이다. 사실 데카가 찍고 있는 180g 재발매 엘피는 대부분 조악하기 그지 없는데, 이 음반은 거의 Worst 다.
엘피를 구하실 분은 이베이에서 옛날 판을 구하시길.
ph***: 음악으로 쓴 시(詩)가 흐르는 연주이다. 문득, 상실감, 좌절, 꿈, 행복, 평화, 드라마틱하게 대비되는 비장함까지 느껴져서 슈만에 동감하게 되고, 심지어 클라라 슈만의 연주라고까지 상상하게 만들었다. 루푸는 슈만의 감정으로 인도하는 진정한 안내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jk***: 참 작품 해석을 이쁘게 한 것 같다. 어쩜 그렇게 부드럽고 우아하게 연주를 하는지. 이름은 이상하지만 그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곱상하면서도 내면엔 힘이 넘쳐 흐르는 연주다. 이 한장의 음반으로 전 Radu Lupu의 팬이 되었다. 위대한 연주가가 위대한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 주는 그런 연주인 것 같다. 꼭 감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