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 특별히 흠잡을 것이 없는 준수한 모범적인 연주를 보여줍니다. 페라이어에게 마리아 유디나같은 개성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지루하다거나 개성없다는 비판은 브렌델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번 A flat 장조의 녹음이 뚜렷하지 못해서 투명한 아티큘레이션을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전성기 페라이어의 진가를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5/04/2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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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페달 탓인지 녹음 탓인지, 물 속에서 연주한 느낌이 난다. 혹은 잠에서 깨자 마자 몽롱할 때 누나가 옆방에서 연주한 그 소리 같다.(피아노 학원 주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난 그만 깨고 브렌델을 들으러 가야겠다.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9/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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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대안이 거의 없는 연주. 기름기가 철철 흐르는 짐머만, 물컹거리는 루푸, 몇 번이나 연주했지만 D.935의 4번 외에는 별 재미를 못 줬던 브렌델보다는 그래도 이 곡을 듣고 싶을 때는 이 음반을 집을 수밖에 없었다. 8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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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마 동곡연주에 있어 가장 "밝고 천진난만한" 연주일 것이다. 그러나 페라이어가 항상 그렇듯이 모든 것이 주선율에만 뭉쳐있고 뉘앙스의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어 다양한 표정이라기보다 지루함을 가져다준다. 9명 (1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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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페라이어의 연주인데 놀랍게도 슈베르트 특유의 동경에 찬 시적 정취는 찾을 수 없고,메너리즘과 지루함만이 가득 차 있다. 6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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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어허, 이 음반이 위와 같은 평가를? 너무 별로여서 조만간 알뜰장터에 내놓으려고 뽑아둔 앨범인데 처분 걱정은 없겠군. 고맙습니다. 이 앨범만 보면 페라이어는 우리 시대 가장 과대평가된 피아니스트. 6명 (2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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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 브렌델이나 켐프를 들으며 뭔가의 부족함을 느끼던 찰나 페라이어의 음반을 접하게 되었다. 강렬한 타건과 깊은 울림을 내며 다른 연주가들에게서 느끼기엔 부족했던 이곡의 드라마틱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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