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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신경쇠약에 걸린 완벽주의자의 작업. 1악장은 음향적으로 극히 치밀하게 설계되었으며 '빌헬름 텔' 인용구부터는 모든 성부가 잔혹할 만큼 신랄하고 현란하게 연주한다. 금관의 지극히 장엄하고 위압적인 광채는 곡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이없을 정도. 피날레의 능숙한 바그너 인용은 역시 독일 악단의 연주임을 실감케 하며, 맨 마지막까지 극도로 응축된 긴장감을 강요하는 지휘자의 완고함은 진저리가 쳐질 지경이다.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0/1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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