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보레이코는 이 곡을 절대음악으로 대하며, 악상에 내재된 해학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강조하지도 않는다. 세부 처리와 완벽한 밸런스에 대한 지휘자의 철통 같은 의지와 지나치게 일사불란한 연주는 경탄을 넘어 공포심에 가까운 갑갑함마저 안겨준다. 매우 예리하고 음색과 셈여림이 현란하게 대비되는 3악장이 가장 뛰어나다. 객관적인 완성도는 완벽에 가깝지만, 지나치게 예민하고 강력한 연주라 즐거움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1명 (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0/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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