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 번스타인의 말러가 염세적이고 낭만적이라면, 불레즈의 말러는 사실적이고 모던하다. 아니 차라리 극사실주의에 가깝다고 해야할지도 모른다. 또한 2,3,4악장을 듣다보면 마치 Octet에 가까운 실내악적 묘사가 독보적이다. 불레즈의 ‘밤의 노래’가 아름다운 만큼 말러의 위대함을 재확인 할수 있다.   2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0/05/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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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 불레즈식 말러. 1악장은 여유있게 템포를 설정했지만 그것이 지루함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퇴폐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게 해준다. 이후 악장은 1악장과 달리 매우 급하게 진행된다. 3악장에서 악마적 기운이 부족한 게 다소 아쉽다. 불레즈 하면 치밀한 앙상블을 연상하기 쉽지만 이 음반은 스케일이 오히려 큰 편이다. 3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2/1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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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처음엔 대지휘자의 방식이 생경해서라고 이해 했다.
수년이 흐른 후에 들어봐도 역시
마음에 아무른 감흥이 오지않는다. 어찌된 일인가? 1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2/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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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 불레즈의 7번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이지적이고 현대적인 것도 아니다. 시종일관 어정쩡하게 흘러가다 피날레에서만 미친 듯이 휘몰아쳐서 청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뿐이다 4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7/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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