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 연주는 한마디로 말해 '앙상하다'. 비교적 가늘고 건조한 소릿결(녹음도 그렇다)과 매정할 만큼 간결한 프레이징 때문에 만인의 공감을 사기는 어려울 듯하다. 그러나 이들의 연주에는 보기 드물 정도의 집중력과 진정성이 있으며, 뼈대만 남은 바흐 역시 감동적일 수 있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만약 이들의 해석에 거부반응이 있거나 정신적인 깊이가 부각된 연주를 원한다면 켈러 사중주단의 ECM 녹음을 추천하겠다.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0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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