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 아리아 다 카포를 제외한 모든 곡의 반복을 살렸으며,
섬세하고 정교하면서도 즉흥성을 잘 살려냈다.
제1변주의 빠르기가 퍽 인상적인데, 대체적으로 빠른 곡들은 무척 스피디하게 몰아 부치지만 느린 악절에서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서정성을 극대화시켜 대비를 이뤄낸다. 반복구에서 특별히 음색, 강약의 변화를 주지도 않고, 트릴도 현란하지 않지만 단조롭다거나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는 건 이 연주자의 최대 강점인 듯 싶다.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3/12/14 09:31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go***: 바흐에 임하는 피아노 음색도 정립하지 못했고 템포 설정도 들쭉날쭉하며 꾸밈음의 기준도 애매한 졸연. 근래 나온 dg 피아노 음반 중 가장 레코딩도 후지다. 1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3/11/13 09:06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ab***: 함부르크에서 실연으로 들어본 결과 음반이 피아니스트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다 담지 못한 느낌이라 약간 아쉬움. 폭넓은 다이내믹과 더불어 느린 변주들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기승전결의 구성을 보이며, 반복되는 부분들에서 흥미로운 변화들을 주는 부분들이 특히 탁월하다.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3/11/02 08:10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ob***: 굴드만큼이나 명료한 성부 구분, 숨겨져 있던 성부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드러내보이는 새로움, 거칠 것 없는 테크닉과 더불어 왜 이 변주를 이렇게 표현해야 하는가가 설득되는 연주. ‘Album of the year’를 넘어 동곡의 새 레퍼런스가 될 것 같다. 9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3/10/19 13:36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