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 건축적 미학 또는 일종의 종교음악으로까지 해석되고 있는 브루크너와는 대척점에 서있는 연주. 낭만과 질풍노도의 정서로 신계보다는 인간계에 훨씬 가까운 세계를 그려낸다. 흘러간 시절을 대표하는 명연이자 필청반.   1명 (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7/08/07 23:07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ba***: 20세기를 돌아보며 이런 대단한 연주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인류의 한 구성원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치 관우가 청룡도를 들고 범접할 수 없는 기량으로 단칼에 문추와 안량의 목을 벨 때의 공기를 느끼게 만들어 준다. 이 연주는 "엄청나다"는 형용사, "거인"이라는 명사, 두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이걸 들을 때면 항상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이렇게 유치하게밖에는 이야기 못하겠다. 9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12/06 08:46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si***: 고고한 철학적 깊이의 크나퍼츠부슈 연주보단 다소 아쉬움이 없진아느나 자연스런 흐름에 빈필의 풍성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연주다 참고로 LP시대 부터 대표적으로 손꼽히던 명반 4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4/17 15:27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ar***: 뵘은 요즘 젊은 지휘자들보다 더 정확하게 지휘한다. 빈 필은 이 곡을 자주 연주하진 않으나 초연때의 대참사와는 달리 더 이 곡을 잘 이해하는 것 같다. 7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8/14 09:00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na***: 브루크너의 교향곡에서 요구되어지는 종교적 깊이를 느낄수가 없다. 지휘자의 개성도 부족하고 악보에 충실함이 돋보이지도 않는 그저그런 연주. 첼리비다케의 독설처럼 그는 단지 감자푸대처럼 서 있기만 하는지... 2명 (1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07/11 15:27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 sk***: goooooood 6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07/09 13:43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