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예컨대, 대영광송 말미의 Jesu Christe - Cum Sancto Spiritu 푸가의 숭고함과 압도적인 박력을 이만큼 두텁고 힘있는 심포닉함으로 나타낸 연주는 없다고 봄. 이 곡에 깃든 여러 정서와 모차르트 음악의 종합적인 측면들을 카라얀은 깊고 두터우면서도 서늘하게 표현해낸다. 카라얀의 모차르트도 좋고, 말년 카라얀의 연주도 좋다는 것을(오히려 말년다운 깊이를 더함) 새삼 확인. '성악 교향곡'적인 연주로서는 가장 좋다고 봄.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03/0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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