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 정말 기대를 갖고 음반을 샀다. 그것도 엘피로.
이 음반을 왜 냈을까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8/10/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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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 아... 아쉽다. 그 첨예한 데카시절에 반 쪽 앨범만 남기고 뜸 들이다. 이제서야 전집이 나왔건만... 교회 울림소리로 반쯤 발라버렸네. 그래도 이 땅 애호가의 영원한 뮤즈임에는 확실하므로 별3. 0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8/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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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 위에 말씀하신 "강약이 고르지 못하다 박자가 균일하지 않다"는 다이나믹 변화와 템포변화를 그렇게 느낀 것 아닐까요. 미세한 템포 변화와 강약조절 등 섬세한 뉘앙스 변화가 정선생님 특징 중 하나이고 이번 녹음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니까요. 또 인터뷰에서 바하의 양식대로만 연주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하셨죠. 저는 이곡들의 대표적인 명연주로 꼽고 싶어요.
3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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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실연보다는 훨씬 덜하나 녹음에서도 음정 불안이 보이는 부분이 많다. 4중음 코드가 연속되는 부분들의 연주가 견고하지 못한데, 내림활과 올림활로 번갈아가면서 코드를 연주할 때 강약이 고르지 못하며 활을 꺾는 시점이 제각각인데다 무게 중심까지 이탈하고 박자마저 고르지 못해 4중음의 윗소리가 선율로 연결되지 않아 마치 2중음들을 질서없이 벌여놓은 것처럼 자연스럽지 않다. 11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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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일단 바흐의 건축적 구조미는 내팽겨둔 연주. 테크닉적 안정감마저 결여되어 감성적 드라마틱 측면도 흐름이 유려하지 못함. 한맺힌 여인네의 살풀이 같은 애절한 음색은 트로트나 뽕짝에 더 어울릴 듯하다.  8명 (1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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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6곡 전체로 봤을 때 나쁘지는 않은 편이고 특히 소나타들은 꽤 괜찮게 들림. 그러나 이상하게도 파르티타 2번에서는 테크닉적인 문제가 많이 드러남. 시게티 처럼 어눌하나 깊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듣기 괴로운 수준 15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1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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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 타임머신 타고 1940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 전반적으로 테크닉이 달리는건 덤. 에네스나, 절충 연주로 파우스트, 이브라기모바를 듣는 것이 나을 것 같다. 13명 (1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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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 개인적으로 이 곡의 결정반으로 봅니다. 결국 그녀가 가장 잘하는 것은 바흐였나 봅니다 느리고 여유있는 호흡속에서 바흐와 혼연일체가 된 연주... 조금도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으연서 유유하며 해탈한 듯한 연주. 그녀의 연주 인생의 모든것이 담긴 듯. 웬지 한국인의 정서 속에 바흐를 담아낸 듯. 이 점이 걸리는 사람도 있을 듯. 5명 (1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0/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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