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 베토벤적인 모차르트라는 평가에 동의한다. 1악장 재현부 돌입하는 A-Bb-B-C-Db-D를 데크레센도로 처리하는 등 나름대로 신선한 접근도 찾아볼 수 있다. 여름밤에 시원하게 별미로 가끔씩 찾아듣기에 좋다.   | 23/12/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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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m***: 모차르트 단조 특유의 애수와 순수함보다는 스피디한 템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연주. 그리모는 수직적이고 거침없는 타건으로 약간 두터운 음색을 들려주는데 마치 베토벤을 듣는 듯한 느낌이다. 베토벤 같은 모차르트. 나름 매력적이다.
그리모와 소규모 실내악단과의 긴밀한 앙상블 또한 인상깊다. 개인적으로 협주곡 20번의 결정반은 아니지만 새로운 맛으로 앞으로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1명 (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3/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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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 너무 충격적이어서 별 5개를 주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50대에 들어선 연주인데 최근의 자신의 그 어떤 녹음보다도 20대때의 연주의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는건 정말 놀랍다고밖에는... 1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3/11/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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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쇼팽이 환생해서 이 곡을 친다면 이렇게 들릴 것만 같다. 모두가 모차르트에서 순수함, 절제, 슬픔만을 찾아다닐 때 모차르트에서 관능미와 자유분방함, 낭만을 이끌어내다니. 아무 기대 없이 들었다가 20번의 결정반으로 남게 된 앨범. 2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2/04/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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