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m***: 이 곡은 연주자가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내느냐가 관건인데 타로의 연주는 이러한 점에서 매우 뛰어나다. 첫 곡 옹딘에서의 부서질듯,여린음색으로 트레몰로를 연주하는것을 듣고 감탄이 절로나온다. 군데군데 신선한 음악적 아이디가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이 곡이 가지고있는 환상과 나이트메어를 매우 잘 살려 연주한다. 이 곡에서만큼은 타로의 연주가 정말압도적이다. 소름돋는다.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06/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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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 Le Gibet 에선 포고렐리치나 아르헤리치의 그로테스크함이 더 어울릴듯하다. 그러나 타로는 밤의 가스파르 연주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연주 내내 라이언일병 구하기의 전투장면을 보는것같다. 허를 찌르는 악센트와 총알이 빗발치는듯한 화려한 음색의 세례. 악구마다 그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스카르보는 그의 개성의 응집체로서, 이 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역사적 연주로 기록될것이다. 7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7/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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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소 기계적인 미켈란젤리의 녹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라벨 특유의 환상적이고 육감적인 발랄한 흐름은 너무나 뛰어나다. 전집으로서의 완성도 역시 최상으로, 당분간 이것을 뛰어넘는 녹음은 나오기 힘들 것. 5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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