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 5년만에 평을 고쳐 쓴다. 처음에는 이것을 듣고 굴드가 쇼팽을 싫어해서 이런식으로 연주했다거나, 아니면 자기가 잘하는 바흐식으로 연주했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결론적으로 굴드는 본인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따라 연주한 것으로, 철저한 일관성 속에서 연주했다. 설득력은 있지만, 음악이 좋고 나쁘고는 청자가 판단할 수밖에 없다. 별로다. 굴드가 연주하는 리스트 협주곡이 있었다면 코미디로 최고였을 텐데..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06/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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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 굴드의 광팬이 아니고서야 별로 좋아하지 않을 연주 3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3/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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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 페달을 최대한 자제한 이 연주는 분명 전형적인 쇼팽스타일의 연주는 아니지만, 여유로운 템포를 가지고 곡을 분해했다가 다시 배열하는 듯한(마치 바흐스타일로) 이 연주는 확실히 독특하고, 생각보다 듣기가 좋다. 엄격함 속에서 자유로움을 찾는 굴드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 좋은 연주라고 생각함.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9/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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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에릭 사티는 <마싹 바른 태아> 2번곡의 패러디 양식으로 쇼팽을 조롱한 바 있다. 굴드는 이 연주를 통하여 자기 식으로 쇼팽을 망가뜨리는 데 성공했다. 모차르트에 이은 굴드의 반달리즘 2탄! 4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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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 craztlight님!굴드평전 읽어보시죠.바하 연주와는 양극단에 서있는 연주!열대우림을 생각케하는 따뜻한음색과 섬세하고 가슴을 애무해주는 루바토는 눈씻고 찾을수 없다. 단지 굴드가 쇼팽을 혐오했음을 느낄수있다. 2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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