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콘트라베이스가 빠진 8대의 현악기로 연주되는 이 작품은, 앙상블에 치중하여 심포닉한 울림을 뽑아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냐, 아니면 각 악기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 만들어내는 구조미를 드러낼 것이냐가 해석의 주안점이 됩니다. 후자쪽 해석이라면 이 연주가 단연 최고. 힘있는 해석 기조하에 각 파트가 뭉개짐 없이 제 소리를 내는데도 솔로가 묻히지 않고, 구조미가 두드러져도 심포닉한 울림이 살아있는 완벽한 연주. 1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2/02/21 09:11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 [아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