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h***: 번스타인의 연주를 듣다 오자와를 듣다보면 귀에 뽀송뽀송한 구름이 한점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1악장 개파부분은 경쾌하게 들리긴 하나 반복하다 보면 가벼운 감이 들기도 하고 3악장은 즉흥적인 루바토가 결여되어 딱딱하게 들릴때도 있다. 어디론가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은 양면의 칼날과도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3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2/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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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일단 부드럽고 따뜻하며 달콤하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은 관현악 음색이 호감을 준다. 어떤 클라이맥스에서도 앙상블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오자와의 해석은 피날레 첫머리에서 실로 대단한 인상을 준다. 나중에 스튜디오에서 따로 녹음한 블루미네 악장 역시 이질감을 주지 않는다. 만약 더 극적인 해석을 추구했더라면 음색과 앙상블에 악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오자와가 그런 모험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 10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8/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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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악기 하나하나의 울림까지 들리는 훌륭한 음질에 연주 또한 훌륭하다. 커플링된 뤼케르트 가곡에서의 디스카우의 절창과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거의 최고의 선택이 될 듯.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1/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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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 "타이탄"의 대표적 명연입니다. 투명하면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음색과 통쾌한 합주력이 돋보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오자와를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그의 둘도없는 뛰어난 말러전집을요... 8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5/10/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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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 굉장히 맑고 투명한 느낌의 타이탄. 악기 하나 하나가 섬세하게 들리면서도 전체적인 스케일은 장대하다. 단, 4악장의 피날레는 아바도의 그것에 비하면 의도가 살짝 빗나간것 같다. 3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5/07/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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