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4악장 들으면서 이렇게 스산하고 처절하기도 드물다. 오케스트라의 차가운 음색과 선명한 레코딩이 전곡을 관통하며 5악장 피날레의 폭발로 달려간다. 훌륭한 명연이다.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들으시라. 하여튼 네메 예르비의 음반은 구하기도 어렵지만,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다.
aj***: 템포(약70분)가 체감상 빠르게 느껴져 스탭이 경쾌하고 밝은 연주입니다.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잘 장악하고 있는 듯하며 대단히 정교한 앙상블을 들려줍니다. 음질도 우수한데 듣기에 따라 짱짱하게 느껴져 귀가 피곤할 수 있습니다. 말러 5번으로써는 숨은 보석과 같은 음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