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 녹음에 참여한 모든 이가 보기 좋게 기대를 배신한다. 1악장에서 분덜리히가 터뜨리는 통한의 분노는 그 어떤 녹음보다도 격렬하며, 피셔-디스카우는 번스타인 녹음보다도 감정 표현의 기복이 심하다. 크립스 역시 다소 회고적인 1972년 녹음과는 달리 더 생생하고 격심한 표현을 들려주는데, 연주의 완성도는 상대적으로 좀 떨어지는 편이다. 녹음은 모노이지만 무척 생생하다. 가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녹음이다.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10/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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