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enc Fricsay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53/01/09~10 Mono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12/8/28 li***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na***: 60년이 훌쩍 넘긴 오래된 녹음이지만, 놀랍도록 빠르고 상쾌하다. 특히 1악장이 반복구를 포함시켜 연주하는데도 8분이 채 되지 않는 무시무시한 속도를 보여준다. 누구는 너무 빠르다고 하겠지만, Fricsay는 베토벤의 지시를 지켰을 뿐이고(1악장 메트로놈 속도는 2분음표=112라는 어마어마한 빠르기다), 청년기의 베토벤을 너무 지나치게 느릿하고 장중하게 만들어 '애늙은이'로 만들어버린 동시대의 많은 지휘자보다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