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1975/06 Stereo, Analog 장소: Wien, Musikvereinssaal
[2004/9/1 cg***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le***: 1악장은 뵘 특유의 꽉 짜여진 틀 안에 때로는 그 틀이 터질듯한 감정의 고양을 들려주며 2악장은 그의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연주처럼 틀을 벗어던진 채 여유로운 템포로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노래한다. 3악장은 슬픔감정을 과잉해서 표현하지않고 지그시 눌러 그려내는 현명함이 돋보인다. 4장은 적절한 긴장감을 간직한 연주로 곡의 흐름에 따라 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브람스 음악의 본질에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