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 클라이버 같은 날렵함도 없고 푸르트뱅글러 같은 웅혼함도 없다 그렇다고 토스카니니처럼 단단하지도 않은 평범한 연주로 c단조교향곡을 전개함에 있어 극적인 대목에서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을 취하고 있고 전개자체가 팍팍하기 그지 없어 스케일도 살려내지 못했다 그나마 높게 쳐줄 만한 건 카라얀60년대 특유의 패기있는 박력감 하나는 일품이다
bo***: 현의 앙상블은 굉장히 탁월하며, 언뜻 들어보아도 알 수 있는 대규모의 현악기군을 이렇게 깔끔하고 매끈하게 연주하는 것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러나 60년대 베토벤 전집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관악과의 밸런스는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80년대 연주에 손이 더 자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