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1982/04 Stereo, Digital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04/8/3 mo***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ba***: 베토벤이 이렇게 슬플수가 있을까. 길렐스는 그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반에걸쳐 다른 연주자에 비해 느린템포의 컨셉을 잡고있는데 이 곡만큼 그 효과의 덕을 톡톡히 보는 소나타가 없을만큼 연주가 너무도 훌륭하다. 2악장으로 구성된 이 짧고 간결한 소나타를 들어도들어도 질리지않는 화수분단지같이 만듦에 길렐스가 아니면 그 누가 가능할까. 음 사이사이의 비어있는 공간에서 뿜어져나오는 그의 카리스마를 만끽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