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 번스타인의 DG 전집을 사들이고서야 비로소 그의 연주를 듣게 되었다. 슬픔의 정서가 느린 템포 속에서 매우 잘 표현되었다고 느껴졌다. 이번 겨울 동안에는 비창 교향곡은 이 연주를 들어야겠다. 2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12/2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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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 윗집에서 나는 소린줄 알았다. 알고보니 번스타인의 발구르는 소리,, 므라빈스키의 비창이 이가 시릴정도로 차갑다면 이연주는 시원한 바람이 폐부에 스며든다. 뭐 그리 슬픈지는 모르겠다 2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2/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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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 왕의 귀환 1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07/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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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말러에서 보여준 해석은 약과였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그렇게 쭈우우욱 늘이고도 의외로 슬프지 않다는 것.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12/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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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 말러풍의 차이코프스키. 번스타인이니깐 가능하다 3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06/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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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그의 처절한 해석을 더 도드라지게 하기위해 베를린필이나 빈필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이든다. 하지만 그이기에 해낼수 있는 해석을 무시할순 없다. 2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4/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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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레니와 카라얀, 최만년의 DG 디지탈 레코딩은 그들이 인류에게 남긴 최고의 문화유산이라 아니 할수없지요.수백년이 지나도 인간이 챠이코프스키 6번을 즐기는 한 이 번스타인 지휘음원은 호불호와 논란을 일으킬 것이고 그것만으로도 레니의 해석은 가치가 있다고 봐야 할겁니다. 므라빈스키와 카라얀과 번스타인...
그리하여 챠이코프스키가 완성되었다 ??
BRAVO LENNY ! 7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8/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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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밀가루 반죽 밀듯 한음,한음 늘려버린다. 이렇게 늘려놨는데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테고 싱겁다고 할 사람도 있을꺼다. 3악장 들으면서 우울해 지는 연주가 있을 줄은 몰랐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나머지 악장에서는 느꼈으니 손해는 안봤다. 1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7/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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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차이코프스키에게서 러시아적 미학과 특색을 찾는다? "꼴깝떤다"라 할 수 있다. 분명 동시대 유럽의 작곡가에 비해서 태생이 그러니 만큼 러시아의 특성을 갖고 있지만 동시대의 "러시아5인조"와 같은 진정 "러시아적"인 특색있는 음악은 아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그 어중간(?)한 특색이 동시대의 러시아 작곡가에 비해서 그래서 보편성을 갖게하는 거라생각 된다.
진정한 러시아의 미학을 느끼려면 보로딘 교향곡 2번을 들어라. 8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5/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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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번스타인이기에 가능한 연주. 내 맘엔 쏙 들지만, 이런 해석은 하나로 족하다. 3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3/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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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이건 차이코프스키에 대한 모독이라고 밖에는 표현이 안된다. 번스타인은 차이콥스키음악의 러시아적 특색과 미학을 다 죽여놨다. 뉴욕필의 그 멍청하게 몽환적인 음색(아무데나 몽환적인 느낌이 어울리는 건 아니다)과 함께 이건 차이콥스키가 아니라 흡사 베토벤의 작품중 가장 mediocre한 곡 같은 느낌을 준다. 이래서 번스타인이 싫다. 5명 (4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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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이지적인 분석, 명쾌하고 깔끔한 취향이 작금의 대세라지만, 예술이란 본질적으로 주관적 활동이며, 음악(노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그러하다. 이토록 절절하게 노래한 비창 연주가 있던가. 가슴을 후비는 듯하다. 우울하고 힘들 때 더 비탄에 잠기게 만드는 연주지만, 그 때문에 더 듣게 되는 연주다. 혹자는 신파조의 인위적 과장이라 하나, 텍스트와 지휘자 사이에 그러한 거리가 있었다면 이런 연주는 성립할 수 없을 것이다. 14명 (2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4/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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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번스타인은 느리지만 명확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를 뽑아낸다. 3악장은 느긋하다보니 카니발의 뉘앙스가 강하게 드러난다. 느리게 연주되는 4악장도 곡을 단순히 처절한 슬픔으로 이해하기보다 오히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번스타인은 해석의 또 다른면을 보여줌으로써 곡을 다면적으로 이해하게끔 도와준다. 카라얀의 '일사불란한 비창'보단 통제가 느슨해진 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매력적인 비창연주. 10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4/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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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전형적인 번스타인표 연주다. 므라빈스키나 카라얀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나 4악장을 들을때면 다른 지휘자들은 왜 번스타인과 같은 시도를 하지 않았나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전혀 하지 않았다는 걸 했다는 것. 이것이 번스타인이 불멸의 거장으로 남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연주는 원래 만점을 주면 안 되지만 워낙 감정이입적인 연주를 좋아하는지라^^;; 8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10/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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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는 비창이라고 할까? 하지만 나름대로 매력있다. 6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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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 비창이라는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음반이다. 카라얀처럼 매끈하지는 않지만... 므라빈스키처럼 냉철하지도 않지만... 번스타인인 이 곡을 처절하게 그려낸다. 9명 (1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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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마치 번스타인이 차이코프스키 자신이 된 듯, 한없는 슬픔과 회한을 절절하게 쏟아낸 음반. 현악군의 표정은 너무나 아름답고 금관의 울림은 너무나 처절하다. 9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1/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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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그의 18번인 말러 교향곡과는 달리 여기서는 극도의 감정과잉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감성에 호소하는 면이 같다. 1987년 마드리드에서 열린 Gran Premio del Disco "Ritmo" 수상작!!! 4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08/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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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극도로 느려진 번스타인 노년의 템포가 이 곡에서처럼 조화롭게 어울리는 예도 드물 것이다. 한없는 비탄과 회억에 잠긴 비창! 7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08/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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