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관악이 너무도 거대하게 부각된 연주. 듣는 내내 '가분수'의 형상이 떠오른다. 4악장에 와서는 관악이 모든것을 주도하고, 현악파트는 실내악을 듣는 것 같다. 엄청나게 뿜어대지만 밀고 당기는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많이 지루하다. 그의 64년 음반도 이렇진 않았는데..(LSO라 그랬을까?) 피날레를 듣고나면 솔티와 CSO가 '반지'를 녹음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서 가슴설레는 것 말고는 특별한 감흥이 없다. 3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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