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ta Tebaldi (Manon Lescaut)
Mario Boriello (Lescaut)
Mario del Monaco (Des Griuex)
Fernando Corena (Geronte)
Piero de Palma (Edmondo)
Antonio Sacchetti (L'oste, Un sergente)
Adelio Zagonara (Il maestro di ballo)
Luisa Ribacchi (Un musico)
Angelo Mercuriali (Un lampionaio)
Dario Caselli (Un comandante)
Francesco Molinari-Pradelli (conductor) Orchestra e coro dell'Accademia di Santa Cecilia
녹음: 1954/07-08 Stereo, Analog 장소: L'Accademia di Santa Cecilia, Rome
[2008/4/16 mo***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hi***: 칼라스(EMI)반을 처음 접하고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마농레스코.. 델모나코의 싱싱한 목소리만으로 이 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3막에서 몇부분 고음이 뭉개지긴 하지만 데카의 50년대 스테레오 녹음은 EMI칼라스 반의 모노보다 월등하다. 후반부에서 좌절과 슬픔이 짙게 배어나진 않지만 1,2막의 흡입력은 뛰어나다. <오텔로>와 <운명의 힘>에 이은 델모나코 전성기 화룡점정이 될만한 음반.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so***: 라보엠은 흙수저들의 이야기인데 가수들이 어째 다 부내 나는 목소리의 금수저들이라서 아주 약간의 어색함은 있다ㅡㅡ; 비로드 융단을 깔아놓은 듯 유려하고 매끄럽다. 곡의 세부가 아름답고 명징하게 빛나는 명연. 최고의 미미에 대해선 프레니의 위상이 우뚝하지만, 나는 테발디의 미미에 더욱 마음이 간다. 가장 여린 음에 담긴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