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Pekka Salonen (conductor)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녹음: 2007/03 Stereo, Digital 장소: Sveriges Radio, Berwaldhallen, Stockholm, Sweden
[2008/3/3 pp***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gu***: 힐러리 한이 어려운 부분을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는 능력은 굉장히 뛰어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음이 흔들리면 감상에 방해받는 타입이라서 거의 유일한 선택지였습니다.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낭만 이후 곡이라서 비브라토가 딱히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살로넨이 시벨리우스를 협연한 다른 음반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그의 반주는 시벨리우스에 최적입니다.
ro***: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끈적한 느낌을 주는 보잉(음을 되도록 길게 끌며 비브라토는 일정하게)을 썼습니다. 때문에 감정선이 너무 단조롭고, 듣다보면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감상을 크게 방해합니다.
다만 아무리 어려운 부분에서도 흔들림없는 소리를 낸다는 점은 기가막힙니다. 자기가 의도한 소리는 100% 내는것 같아요. 다른 연주에서 흔히 듣게 되는 불필요한 루바토가 없다는 것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