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ta Tebaldi
Carlo Bergonzi
Giulietta Simionato
Cornell MacNeil
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Wiener Philharmoniker
Wiener Singverein
녹음: 1959/09 Stereo, Analog 장소: Sofiensaal, Vienna
[2014/6/8 ne***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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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카라얀은 1960년을 전후해서 빈필을 이끌고 데카 레이블로 몇편의 오페라를 녹음했다(1959년 아이다, 1961년 오텔로, 1962년 토스카). 이 음반은 그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연주로서, 연도의 한계상 총주시 고음역에 때론 약간 거친 느낌을 주지만 넓게 자리잡은 가수들의 스테이지와 광활하고 묵직한 다이나믹 레인지를 펼쳐 보인다. 아이다를 듣고 싶을 때 가장 손이 먼저 가는 음반.
Dietrich Fischer-Dieskau, Renata Scotto, Carlo Bergonzi, Fiorenza Cossotto
Rafael Kubelik
(conductor) Orchestra e Coro del
Teatro alla Scala
녹음: 1964/07/05-12 Stereo, Analog 장소: Teatro alla Scala, Milano
[2014/6/8 ne***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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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정말정말 독특한 리골레토. 피셔 디스카우는 비속한 꼽추 광대보다는 차라리 테이큰의 리암 니슨처럼 까리한 아버지에 가깝고, 베르곤치의 만토바는 난봉꾼보다는 기품있는 멀끔한 신사에 가깝다. 쿠벨릭의 반주는 뜨거운 '온도'보다는 풍성한 '색채'로 승부수를 띄운다. 각각의 독특함이 모여 시너지를 형성하고 있으니 매우 좋다. 스코토의 질다에겐 첨언의 필요가 없을 듯하다. 나에겐 최고의 질다이다.
ro***: 55년 Serafin 연주에 비하면 성악진들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레오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리골레토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살아있고, 아래 한 회원님이 언급하셨듯히 디스카우의 절규는 가히 절정이다. 별반개가 빠진 것은 살짝 아쉬운 질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