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dinand Leitner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61/06 Stereo, Analog 장소: UFA-Tonstudio, Berlin
[2013/1/13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ba***: 의외로 켐프와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았던 1번이 그와 라이트너가 내놓은 전곡중에 가장 훌륭하다! 특히 라이트너의 베를린필 지휘의 서포트는 경이적이다. 10종이 넘는 동곡을 들어봤지만 줄리니의 지휘 이후로 이렇게 당대의 빈 사운드를 훌륭하게 들려주는 지휘자가 없었다. 켐프역시 오케스트라에 밀리지 않고 자신의 연주를 뚝심있게 밀고 나간다. 이 둘의 조화가 훌륭히 맞물려 이 곡의 레퍼런스급 대우를 받을만하다.
Ferdinand Leitner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61/07 Stereo, Analog 장소: Ufa-Studio, Berlin
[2013/1/13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uc***: 본 연주가 6~70년대 DG의 간판 "황제" 협주곡 중 하나일 수 있었던 이유는 영웅적이고 장엄한 느낌을 풍기는 본 작품에서 강렬함보다는 숨겨진 섬세함을 끄집어내고 감정을 부각시켜 더욱 내면적 연주를 보여준 Kempff 쌤의 작품 이해력에 기인할 것이다. 그의 음색과 터치는 화려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고 매우 진지하고 균형 잡힌 연주를 보여준다. ISFP 스럽다고 할까? ^^
kj***: 제가 보유하고 있는 유명한 연주라면 이것과 짐머만/번스타인 반 정도인데 후자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레코딩이라서 음질이 좋은데다 특유의 뻥 뚫는 느낌과 마지막 악장의 익살스런 연주가 인상적이라면 이 연주는녹음상태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구수하고 중후한 맛이 풍겨져나온달까.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이걸 별4개반 준건 음질이 아쉽다 뿐이지 제 취향에는 이게 더 맞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