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브랜델아바도의 결정반좌 이걸로 갈아탄다 쥴리니반주 선입견 있어서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들어봤다 바이쎈의 타건은 카형제(카첸,카펠)와는 또 다른 차원이다 골뷁,프레트르와 협연한 라흐3에 이어 계속해서 충격적인 연주다 쥴리니 또한 아낌없이 질러주고, 1악장 14:42의 비명소리는 원래 내가 지르던 타이밍인데 누군지 같이 내지른다 아무리 들어도 3악장을 비롯한 전곡 반주는 쥴리니 같지가 않다
no***: 이곡의 진정한 또다른 모습을 끌어낸 최고의 명반. 차이콥스키피협1은 화려한 기교, 폭발적 에너지등이 부각되는 측면이 많다. 그리곤 어느센가 러시아의 정서를 잃어버렸다. 이 음반을 듣고 놀란 점은 바로 이거다. 차이코프스키가 표현하고자 했던 러시아의 정서를 담아냈다는 것. 바이젠베르크는 눈 쌓인 땅은 한발한발 밟듯이 피아노로 그려내고 카라얀은 그런 바이젠베르크의 부족한 에너지,파위를 보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