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짜놓은 섬세한 관현악의 태피스트리가 이처럼 눈부시게 펼쳐진 적은 없었다. 전혀 두텁지 않고 세부가 매우 섬세하게 다루어지면서도 전체적으로 일종의 '향훈'의 느낌은 잘 살아 있다. 말하자면 지독히도 관능적이며 고혹적이다. 트랙이 70개에 달하는 점은 친절함을 넘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내지 해설을 읽으면서 들어보라. 어느 새 발레 공연장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8/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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