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vgeny Mravinsky (conductor) St. 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녹음: 1973/04/28 Stereo, Analog 장소: St. Petersburg (Leningrad)
[2010/1/29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oh***: 거침없이 흐르는 흐름이 오히려 물이흐르듯 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 듣기 좋다. 그러면서 브람스의 서정과 묵직감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론 이 연주를 들었을때 1,2악장의 자연스런 흐름에 먼저 매료되고 후반부의 힘차고 낭만적인 울림에 매료되었다. 개인적으론 인상깊고 자꾸 듣고싶어지는 브람스4번이다.
br***: 어느 작곡가의 음악이든지 확고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므라빈스키의 경탄스러운 능력은
음악가로써 존경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여러번듣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브람스가
되어버렸다. 시종일관 '붉은군대'스타일로
시원시원하게 정곡을 예리하게 찌르는 연주자체는
훌륭하지만 브람스의 악보 이면에 숨어있는
그 오묘한 여백의 미라던가 소박한 맛,
담백함이 부족한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