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확실히 이곡은 청자든 연주자든 유혹에 빠지기 쉬운 곡이라 생각된다. 지휘자가 곡의 이미지에 취해 정중동을 지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느낌이랄까~ 매깔없이 불필요하게 늘여지는 연주는 청자에게 불쾌감을 줄뿐이다. 몇몇 부분에서 순간적인 번뜩임은 있으나 그 뿐~ 듣기에 고역이었다. 1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09/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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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푸선생 보다 한수위의 루바토이며 작품의 저 밑바닥까지 가서 후벼판다 프리차이의 놀라운 통제력으로 몇 년만에 베필을 높은 경지에 이르게 하고 깔끔한 녹음도 좋다 감상시 주위를 어둡게하고 심리적 고통이 있을 때 들으면 치유가 되는 연주. 5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7/08/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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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단단하고 치밀하며, 날렵하고 시리게 파고든다. 므라빈스키와는 다른 방법으로 이 곡과 작곡가를 유감없이 그려냈다. 프리차이의 해석도 충분히 차이코프스키답고 비창감이 충만하다. 그러면서 절제되었다. 프리차이가 장년에 세상을 뜬 게 안타깝다. DG 최초의 스테레오반이라는데, 좌우 분리 확실하고, 녹음이 정말 선명하다. 한결 좋은 음질로 리마스터링된 일본 로컬 반으로 들으면 5, 60년대 녹음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다. 13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7/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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