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 아바도와 빈필의 베토벤 연주는 최근의 연주들과는 분명 다른 입장의 판단기준이 필요하다. 베를린 필과의 연주나 최근 실황연주들 보다 두리뭉실한 느낌의 잔향이 감도는 빈필과의 옛시절이 가끔 그리워진다. 빈필과의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에서의 아바도는 아카데믹하기보다 낭만주의에 가깝다고 할수 있는 풍부한 감수성을 소유한 지휘자였다.
au***: 아주 명료하고 상쾌한 연주를 들려준다 빈 필의 현악기군이 귀를 간지럽히고 관악기군은 청량감을 더해준다 폴리니의 경쾌한 피아노까지 기분 좋게만든다 다만 녹음 레벨이 약간 낮으나 볼륨을 올린다면 해결될 듯하다 그리고 각자의 개성을 조금 더 드러냈어도 좋있을 듯 싶다 하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