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78년도 녹음 즉 뵘이 최만년에 다다랐을 때 녹음한 연주다. 사실 이 레퍼토리 자체가 뵘의 전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기대를 안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들어보면 평균 이상의 연주임을 알 수 있다. 최만년이라 그런지 연륜의 힘이 느껴졌고 2~3악장에서 느끼는 그리움의 정서도 뵘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다. 속도가 아쉽긴 하지만 못들을 수준은 아니다. 참고하자면 입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녹음: 1978/11 Stereo, Analog 장소: Musikverein Saal, Wien
[2009/6/27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bo***: 뵘 만년의 베토벤 레코딩같은 느낌을 예상했다가 깜짝 놀랐다. 엄청나게 긴장감 있고 박력 잇는 연주. 4악장에서 포효하는 호른, 그리고 코다 부분에서 빠르게 달리면서도 명확한 스트링의 아티큘레이션은 정말 일품이다. 69년도 짤츠부르크 레코딩과 비교하여 음질도 훨씬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