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van Kertesz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녹음: 1968/11 Stereo, Analog 장소: Kingsway Hall, London
[2013/7/30 pp***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ju***: 냉철하고 이지적인 피아니스트 카첸은 그로테스크한 매력의 이 협주곡과 아주 잘 어울린다. 프랑소와같은 몽환적인 출렁임도, 아르헤리치 식의 우울한 잿빛 서정도 여기에는 없다. 카첸 특유의 얼음처럼 강하고 차가운 터치는 라벨과 그 시대의 광기를 새로이 표현해 준다. 광대역을 커버하는 데카의 녹음도 무척 훌륭하다. 의외로 그리 유명하지 않은 연주인데, 이 정도의 인지도로만 묻히기엔 너무나 아까운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