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ll Kondrashin (conductor) Wiener Philharmoniker
녹음: 1979/09 Stereo, Digital 장소: Sofiensaal, Wien
[2014/6/8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cs***: 듣고 난후 약간 당황했다. 그렇게 많이 언급되는 음반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좋지? 빈필의 장점이 가득한 멋진 음색과 단 한부분도 어색한 부분이 느껴지는 않은 균형잡힌 깔끔한 해석, 데카의 훌륭한 녹음까지. 향토색 짙은 연주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순음악적으로는 흠잡을데가 거의 없는 정말 대단한 연주다. 굳이 흠잡아보자면 약간만 더 거칠었으면 하는 점인데, 이건 취향이니,,,
녹음: 1980/06/06 Stereo, Analog 장소: Concertgebouw, Amsterdam
[2014/6/8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do***: 재학시절 라이센스 LP로 처음 들은이후 제게 최고 연주로 아직남아 있습니다. 실황의 잡음이 조금 썩여있지만 감상을 방해하지않고, 홀의 잔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녹음상태. 실황이지만 오케스트라의 기량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고 전반적으로 약간 빠른 템포에서 투티이 포르테는 광포하게 울부짖으며,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혼신을 다해 연주하는 것이 눈에 선하게 느껴짐.연주가 끝난후 관객의 박수도 한박자 쉬었다가.
po***: 느린 듯하게 연주되지만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청자를 몰입하게 하는데, 이런 연주가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텐슈테트와의 활화산 같은 연주도 좋지만, 이 연주도 매력이 넘친다. 이런 저런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다가, 좀 지쳤을 때 돌아오곤 하는 연주.
rh***: 도도한 독주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시종 조화를 잘 이룬 명연. 연주도 연주거니와 녹음도 좋다. 오디오로 들을때 하이페츠-민쉬 연주가 콘서트홀의 맨앞, 무대의 독주자 바로 아래에서 듣는 느낌이라면 이 연주는 콘서트홀의 중앙부근에서 오케스트라를 전면에서 바라보면서 듣는 꽉찬 느낌의 좋은 연주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