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신성의 등장'이라는 말이 결코 허황된 찬사가 아니라는 것을 음반을 듣다 보면 바로 느낄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역량과 지휘자는 이름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활력넘치는 현악기 저음부의 보잉이 단연 돋보이며, 확신에 넘치는 지휘자의 해석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드러난다.
Gustavo Dudamel (conductor) Simon Bolivar Youth Orchestra of Venezuela
녹음: 2008/01 Stereo, Digital 장소: Sala Simon Bolivar, Centro de Accion Social por la Musica, Caracas, Venezuela 전곡이 아닌 부분녹음
[2012/5/16 ne***님 입력]
추가정보 [4790069] 3. Valse
네티즌 200자평
pr***: 남미와 젊음의 열정으로 거칠게 밀어붙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우 단정하고 이쁘장하게 연주하였습니다. 간혹 세부에 굉장히 신경을 쓴 부분들 (1악장 전개부 투티의 트럼펫 울림이 예가 되겠습니다.) 이 엿보입니다만 전반적으로는 '맺고 끊는' 느낌이 부족한, 작품이 가진 유장한 흐름과 열정을 살리다가 만 어정쩡한 연주가 된거 같습니다. 이 젊은 악단의 기술적 기량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걸 확인한 것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