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2017/04-05 Stereo, Digital 장소: Konzerthaus, Dortmund
[2017/12/26 m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ab***: 플레트네프가 잔뜩 손을 댄 반주는 부실한 원곡의 관악 파트를 많이 살려놓은 것이 특징이고, 그의 스타일대로 통통 튀는 듯한 연주를 들려주지만 오히려 피아노의 선을 살리는데는 좋지 않은 듯하다. 트리포노프의 피아노는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주지만 강하고 선이 굵은 스타일의 쇼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썩 맘에 들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
녹음: 2017/04-05 Stereo, Digital 장소: Konzerthaus, Dortmund
[2017/12/26 m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ky***: 한마디로 칭찬하기가 애매한 연주. 2악장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1악장은 완전히 각자플래이 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마치 알아서 서로 따로 열나게 연습하고 연주회 당일날에야 비로서 리허설 한번하고 무대 올린 연주같은 인상이다. 두개의 재료는 괜찮은데 요리를 하니 맛이 따로논달까?
jo***: 플레트네프의 편곡은 투티를 중심으로 현악에 무게를 둔 찌메르만의 90년대 음반과 정반대 지점을 겨냥한다. 과도한 투티에 짓눌렸던 원곡의 색채감을 남김없이 끌어내는 관현악. 다닐도 3악장을 제외하면 편곡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해석을 보여준다. 찌메르만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쇼팽 피협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