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노년의 거장만이 가능한 마이웨이 퍼포먼스. 정교하고 민첩한 해석이 다반사인 요즘, 신예가 했다면 올드하다고 욕이란 욕은 다 먹었을만큼 웅장함과 중후함만을 위해 끝까지 밀어붙인 해석. 간간이 멋진 부분은 있지만, 결국 나도 요즘 세대인지 사오십분 동안 들으려니 몸이 좀 뒤틀린다.
녹음: 2017/10 Stereo, Digital 장소: Pierre Boulez Saal, Berlin
[2018/7/19 mo***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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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슈타츠카펠레의 사운드로부터 덕을 본 연주. 바렌보임이 시카고 악단을 이끌고 녹음한 연주와 비교할때 세밀하고 정교한 표현은 다소 덜하지만 힘의 응집력이나 곡을 추진력있게 끌고나가는 매력은 이쪽이 한결 돋보인다. 연주 홀을 가득채울 것 같은 사운드의 풍성함도 이 녹음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