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2019/10 Stereo, Digital 장소: Friedrich-Ebert-Halle, Hamburg
[2020/3/4 m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pr***: 곡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득력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조성진이 이 곡을 통해 보여주는 다이내믹 레인지와 격정의 흐름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라웠다. 적어도 같은 레이블의 경쟁자인 트리포노프의 동곡 연주 (2013년 카네기 실황) 보다 더 좋게 들었다. 이제 지나친 팬덤 (빠순, 조줌마) 이 이 젊은 피아니스트를 망치면 어떡하나 하는 노파심은 버려도 좋을 것 같다.
se***: 모든 피아니스트에게는 한번쯤 넘어가야 하는 산이기에.. 조성진의 이곡에 대한 선택은 적절했다고 본다. 다만 리스트의 광기어린 연주를 기대했다면 이 연주는 그걸 지향하는 건 아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강약의 콘트라스트를 좀 더 극적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