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지독하게 느린 템포(첼리비다케보다 겨우 빠른 정도로, 한 장을 넘어간다)와 한없이 침잠하는 분위기는 통상적인 녹음과의 비교를 불가능하게 한다. 이른 나이에 자살한 딸을 위한 녹음이었을까? 템포 탓도 있어서 합창과 독창 모두 발성이 대단히 불분명하며, 피셔-디스카우 식의 설교조를 싹 빼버리고 위안의 느낌으로 일관하는 힌니넨은 전체 해석 기조와 부합하지만 혼자 우렁찬 가창을 뽐내는 노먼은 반주와 따로 노는 느낌. 4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5/2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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