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올해의 음반이 될 수도 있다고 한 잡지의 필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럴일은 없을 것이다. 브라암스는 자고로 거칠면서도 중후하고, 미려하면서도 도발적이고 때로는 폭발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스카니니의 연주를 들어보면 안다. 따라서 얀손스 스타일의 부드럽고 차분하며 안전위주의 연주는 재미가 있을리가 없다. 절대 추천불가...
Mariss Jansons (conductor)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녹음: 2012/02/09-10 Stereo, Digital 장소: Herkulessaal, Residenz, Munchen
[2012/4/17 m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ma***: 처음부터 끝까지 흠 잡을 데가 하나도 없다. 모든 악구가 이음매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데다 세부도 풍부하게 살려져 있다. 성부 균형은 이전의 어떤 녹음보다도 뛰어나다. 격정의 분출 없이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연주. 얀손스의 브람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준을 넘어 감히 이 시대 최고의 명연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녹음도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