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 천상병 시인의 소풍이 떠오르는 지휘다. 고된 일 많았지만 좋은것만을 추억하게 되는 인생사를 짚어내는 아바도의 지휘가 정말 명품이다. 줄리니의 지휘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3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0/03/0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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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노대가는 서두르지 않는다. 욕심을 내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자신이 원하고 지향하는 브루크너의 음악을 표현할 뿐이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편안히 지휘를 하며 음악을 즐기는 아바도의 모습이 눈에 잡히듯 선하다. 담백해서 더욱 아름다운 브루크너. 이렇게 그는 조용히 무대 뒤로 사라졌다. 4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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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아바도의 마지막 레코딩. 감정적으로 치우지지 않으면서 아바도 특유의 깨끗한 음색으로 곡의 구조감과 긴장감을 치밀한 앙상블로 너무나도 잘 살리고 있다. 5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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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소리의 높낮이와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명쾌하다고 말할 정도로 버무리는 아바도의 기술이 대단하다. 소리에 통기성이 있다고 할까? 바람이 드나드는 길이 트여 있어서 무거운 동시에 사뿐사분하다. 8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5/03/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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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앨범 사진에 나온 표정만큼이나 정말로 편안한 연주. 7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09/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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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굉장히 차분하게 전개되며 악기군의 디테일이 무너지지않고 음색은 담백하다 카라얀과 줄리니가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이라면 이 아바도의 연주는 여행을 마치고 안식을 취하는... 그의 황혼도 이랬으리라... 12명 (1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4/07/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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