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 두번정도 들어보고 평가 합니다. 꼼꼼하고 차분하며 앙상블도 잘 살아있는 연주였습니다. 하지만 감동은 크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와 잘한다' 정도.... 개인적으로 음악은 이론보단 감동이라 생각해서 별 하나 감점....그래도 인발의 말러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거 같아 아쉽습니다
hi***: 번스타인에 오래 머무르면서 젖어들었던 진한 느낌에서 벗어나는 듯한, 뭔가 색다른 기분...
지나친 무거움도 그렇다고 가벼움도 아닌 그야말로 '적당함'이다. 메타반보다 역동적인 느낌은 덜하지만, 그런 특색은 이 음반을 계속 반복재생하게 한다. 그게 매력이다. 감정적으로 지친 이들에게 강추하고픈 '부활'교향곡..
Eliahu Inbal (conductor) Limburger Domsingknaben
Women's Chorus of the Frankfurt Kantorei
Radio-Sinfonie-Orchester Frankfurt
녹음: 1985/04/18-19 Stereo, Digital 장소: Alter Oper, Frankfurt
[2005/4/8 d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hi***: 번스타인보다 심오하진 않지만 명확하게 진행되는 흐름으로 곡의 이해를 돕는다. 충분히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연주자의 생각을 뚜렷이 말해주기보다는 옆에 서서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읊조리지만 인발이 내보이는 설득력은 번스타인을 능가한다.
음질도 최상이다.
녹음: 1986/01/23, 25 Stereo, Digital 장소: Alte Oper, Frankfurt
[2005/4/8 d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ca***: (새삼 이 음반에 리플이 없다는 것에 놀라면서)
수없이 많은 5번을 들어봤지만, 자칭 말러리안이 아닌 시골사는 무던이도 정착한 유일한 5번 음반입니다 ^^
번스타인의 말러를 즐겨 듣고 좋아하지만, 인발의 5번은 완벽?합니다. 번스타인도 아마 이쯤에서 손들어야 할것같은 냉철하면서도 무거운, 그리고 조화로운 말러를 들려줍니다.^^
(말러를 들은지 꽤 되었지만 요즘 인발의 음반에 손이 자주 가게 되는지...)